명 마
말 하면 아라비아를 꼽는다고 하는데,
이 아라비아 명마에 얽힌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려는 어느 아라비아 왕이 있었습니다.
우수한 군대 못지않게 우수한 군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왕은
세계에서 최고로 좋다는말 백 필을 사들여 조련사로
하여금 훈련을 시키게 했습니다.
모든 훈련이 끝나고 왕은 직접 말들을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왕은 근처에 큰 울타리를 쳐서 그 안에 말들을 몰아넣었습니다.
울타리 안에 먹이를 충분히 넣어주었지만 물은 주지 않았습니다.
삼 일째 되던 날, 울타리 문을 열자 갈증에 시달렸던 말들이
강을 향해 달렸습니다.
말들이 강에 거의 다다랐을 때, 왕은 정지 나팔을 불었습니다.
말들은 나팔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네 마리의 말은 물에 들어가지 않고 그 자리에 즉시 멈춰 섰습니다.
바로 이 네 마리가 아라비아 명마의 종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음...몰랐던 사실인데요. 아라비아의 명마의 유래 오늘 처음 알았어요.
답글삭제삼일의 갈증... 말도 참고 견디나보네요...
답글삭제네 마리의 말은 물에 들어가지 않고 그 자리에 즉시 멈춰 섰다니 정말 명마맞네요
훈련을 통해 좋은 명마가 탄생되게 되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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