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2일 목요일

향기나늠 사람




길거리를 지나다가 코끝을 스치는 향긋한 빵 냄새에 이끌려 본적,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빵 냄새가 단지 식욕만 자극 하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빵 냄새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8명의 지원자에게 각각 빵집과 옷가게 앞을 지나면서 소지품을 떨어 뜨리도록 했습니다

 
400회에 걸친 실험결과 , 옷가게 앞에서는 떨어진 소지품을 주워주는 사람이 52%로 절반 정도밖에 안 됐지만 빵집 앞에서는 무려77%나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시트러스 향 같은 상큼한 향기나 커피 향 역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을 흔히 "향기 나는 사람"이라 표현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후각을 통해 전달되는 물리적인 향기는 아니지만 좋은 향기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매한가지일 테니까요.


어쩌면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물리적인 향보다 더 진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지도 모릅니다

 

댓글 5개:

  1. 사람의 향기는 향수가 아니라 그사람의 말씨,솜씨.맵씨 같아요.. 좋은향기 갖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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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좋은 향기 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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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이런 아름답고 선한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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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기 위해 먼저 실행하는 사람이 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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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도 기억에 남는 향기나는사람이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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